나는 오늘 우연히 이동도서관에서 '용감한 선장'이라는 책을 보았다. 바다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나는 그 책을 읽고싶어졌다. 그래서 그 책을 집에 가지고 가서 펴서 읽기 시작했다. 백만장자,케인의 아들인 하비는 자기가 백만장자의 아들이란이유로 늘 건방졌다. 어느 날 하비는 영국학교로 가기 위해 배를 타다가 독한 담배를 피어서 어지러워하였다. 그러다가 배가 갑자기 방향을 틀어 물에 빠지고 말았다. 나는 아무리 백만장자의 아들이라고 잘난척하고 건방진 아이여도 물에 빠져 죽을 위기에 있다는 것이 너무나 불쌍하게 여겨졌다. 그래서 누군가가 그 아이를 구해주기를 원했다. 하비가 눈을 뜨자 그 곳은 저승이 아니라 비린내로 가득찬 작은 배였다. 그 배에는 마누엘이라는 어부가 있었다. 그는 착하고 성실하며 인자한 사람이었다. 그런데 하비는 자신을 구해준 사람앞에서도 건방지게 불었다. 하비는 자신을 백만장자이자 자신의 아버지인 케인에게 데려다 주면 큰 돈을 받을 것이라며 큰 고기를 낚았다고 말하였다. 그러자 마누엘은 모선인 빌 하이어 호로 갔다. 빌 하이어 호에서 하비는 또 선장에게까지 건방지게 불었다. 선장 디스코 돌프는 화가 나서 하비의 뺨을 쳤다. 그리고 깨어나자 하비는 자신의 죄를 인정했다. 자신의 생명의 은인에게 무슨 짓을 한지 를 말이다. 하비는 곧 선장의 방으로 가서 사과를 하였다. 나는 선장의 손하나가 하비의 그런 건방진 태도를 그대로 깨버리다니 나는 놀라기도 했지만 한쪽으로는 상쾌하기도 하였다. 하비는 월급 10달러를 받고 어부로 일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일이 끝나면 보내지기로 결정되었다. 하비는 정말 일을 잘하였다. 건방지고 일이라고는 해본적도 없는 사람이 착하고 성실한 사람으로 변한다는 것이 정말로 놀라웠다. 나도 솔직히 좀 건방진 면이 있다. 그런데 이제부터는 그런 건방진 태도를 일을 함으로써 감추어야 해야할 것같다. 하비는 가끔씩 말을 않들을 때마다 매를 맞고는 했다. 그런데 내 생각에는 그 매가 하비를 더 발전 시켜주는 것 같다. 그리고 매가 자녀를 위한 물건이라는 것도 깨달았다. 이제 빌 하이어 호도 많은 물고기들과 함께 육지로 돌아가게 되었다. 그리고 하비의 꿈도 실현될 때가 다가왔다. 육지에 돌아오자 케인이 아들을 찾아와서 놀아운 아들의 모습을 보았다. 예전보다 더욱 더 건강하고 예절바른 아이로 변한 하비의 모습을 말이다. 하비는 커서 선박회사를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빌 하이어 호에서 하비의 친구 였던 덴은 선장이 되었다. 이야기를 읽고 나는 하비를 딴 사람으로 바꾸어 놓은 것을 자연의 힘이라고도 생각되었다. 그리고 나는 지금까지 어부로 일하는 사람들을 무시하곤 했었다. 그러나 이제는 그렇지 않다. 어부들이 얼마나 보람있는 일을 하는지 그리고 어부라는 존재가 얼마나 중요한것인지도 깨달았다. 하비는 배속에서의 생활이 크게 고통스러웠을 것이었지만 그것으로서 진정한 인간성을 얻었다. 그러니 나도 이제부터 게으르게 행동하지 말고 내 방청소라도 성실히 하며 열심히 살아가야겠다.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