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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작품

제목 내 삶의 반성
작성자 정혜영 작성일 2002-12-29
작성일 2002-12-29
2002년 12월 8일 일요일
오늘도 늦은 시간까지 시험공부를 하려고 애써 보지만 머릿속엔 온통 딴 생각 뿐인엇 같다. 기말고사도 기말고사지만 나에겐 수능이 남아있다.
이제 322일 후면 나도 수능을 본다.
1학년때 선배들을 응원하러 새벽같이 서둘러 갔을때 내 마음은 그저 덤덤했다.
1년후 2학년이 되어서 수능날은 나에게 있어서 떨림과 흥분을 안겨주었다.
벌써 1년이 흘러가다니...
정말이지 세월은 강물 흐르듯 빨리간다.
이렇게 죽은듯이 공부해볼때도 내 인생에 딱 1번뿐인 기회니 내가 어찌 막을 수 있을까...
난 이 기회를 피하지 않고 즐기려 한다.
이세상의 모든 수험생들이 웃을 수 있는 그 날이 오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