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너무 가깝지도 않고 너무 멀지도 않은 거리,

2미터. 처음에는 일방적으로

2미터 뒤에서 시작한 관계였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둘은 어느새

나란히 걷고 있는 자신들을 발견한다.

둘이 만나 관계를 맺고 친구가 되는

모든 과정이 함축적으로 담긴 소설이다.

두 소년의 우정은 물론, 따스한 가족애,

나아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이야기한다.
녀석과의 거리 2미터!
두 소년이 서서히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경쾌한 성장소설 『2미터』.

제11회 주덴 아동문학상 대상 수상작으로,

이제 막 고등학생이 된 하루와

신이 한 학기를 함께 보내며

'2미터'보다 멀어지기도 하고

가까워지기도 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고등학교에 입학 후 며칠이 지난 등굣길,

2미터쯤 뒤에서 신이 하루에게 불쑥 말을 걸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겉모습은 다소 불량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순수한 하루, 잔소리를 해 대지만

마음속 상처를 품고 살아가는 신.

그날부터 하루와 신의 거리는

2미터보다 가까워지기도 하고

20미터까지 멀어지기도 하면서 둘은 친구가 되어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