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지원이와 병관이는 지하철을 타고 할머니 댁에 간다.

동생과 둘이서만 지하철을 타고 가는 건 처음이라서,

누나인 지원이는 이것저것 걱정이 많다.

지하철 역 곳곳의 모습을 그린 그림은 이야기의 재미를 더해준다.

지하철을 타러 내려가는 계단이나, 매표소, 개찰구, 승강장, 지하철 내부까지.

지하철에 타고 있는 사람들도 음악 듣거나, 책을 읽거나, 휴대폰을 보거나,

입을 벌리고 자거나, 옆 사람의 신문을 훔쳐보고 있다.

재미있는 지하철 풍경과 즐거운 상상이 가득한 그림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