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한강에는 무엇이 살까?
- 지은이
- 손상호
- 출판사
- 청어람미디어
- 페이지수
- 102쪽
- 대상
- 초등 3,4학년
<<책 소개>>
그동안의 민물고기 책은 주로
상류 지역에서 만날 수 있는 버들치나 쉬리 등을 다룬 책이 많았다.
이 책은 도시와는 동떨어진 상류의 물고기보다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흔한 물고기
‘붕어’, ‘누치’에서부터 쉽게 만나기 어려운 ‘흰수마자’, ‘새미’ 등
서울 한강에 살고 있는 거의 모든 물고기들을 망라해서 소개한다.
책에는 약 50여 종의 물고기들이 등장하고
그 중 20여 종은 각 챕터의 주인공이 되어 좀 더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우리 물고기에 관심이 많아
손수 발로 뛰며 우리 물고기를 발견하고 그 생태를 조사해 왔다.
물고기의 생태를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어
저자는 직접 행주대교 근처의 어부들이 모여 사는 마을에서
몇 달을 함께 지내기도 했다.
이 책은 사전적인 지식이 아닌
한강에서 직접 보고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쓴 현장 보고서인 셈이다.
우리 한강에는 붕어나 잉어, 흰수마자와 같은
우리 한강에는 붕어나 잉어, 흰수마자와 같은
토종 물고기들만 살고 있는 것이 아니다.
이 책에서는 여러 가지 이유로 외국에서 들여온 물고기인 외래종,
한강에 터전을 마련하고 살아가는 배스나 블루길도 만날 수 있다.
이들 또한 나름대로 먹이사슬을 거쳐 살아남아서
한강의 물고기로서 더불어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또한, 강과 바다, 양쪽을 오가는 회귀성 어종들인
줄공치와 황복, 연어들도 만날 수 있다.
한강에 사는 물고기 중 가장 큰 물고기는
한강에 사는 물고기 중 가장 큰 물고기는
흔하진 않지만 1m가 넘는 백련어도 만날 수 있다.
또한, 홍수가 났을 때 양식장에서 한강으로 흘러들어간
철갑상어가 발견된 적도 있다.
이 책에 나오는 물고기들은 기본적으로 한강에 사는 물고기이지만
이 책에 나오는 물고기들은 기본적으로 한강에 사는 물고기이지만
몇몇 물고기들을 제외하고는 조금만 관심을 둔다면
우리 하천 어디에서든 만날 수 있는 흔한 물고기들이다.
다시 말해 저자의 관심은 차를 타고 멀리 가야만 볼 수 있는 물고기보다는
주변의 강과 내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물고기들에 있는 것이다.
또한, 직접 보고 체험한 것을 바탕으로 썼기에
어디에서도 얻을 수 없는 생생한 정보로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