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드』의 손원평 작가와 『양말 도깨비』의 만물상 작가가 만났다.

『위풍당당 여우 꼬리』는 한번 읽기 시작하면 중간에 멈출 수 없다.

“내가 나를 부끄러워하고 미워한다면

이 세상 누가 나를 사랑해 줄 수 있을까?“

『위풍당당 여우 꼬리』에는 사춘기를 맞이하며 겪는 혼란과 자아의 변화, 

그리고 친구들과의 충돌, 엄마 아빠와의 관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야깃거리가 전개된다.

그래서 이 책은 어린이들뿐만 아니아 초등학생 자녀들의 고민을 엿보고 싶은 부모도 함께 읽으면 좋다.

주인공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은 평범한 소녀, 하지만 알고 보면 구미호인 열한 살 소녀 손단미다. 

어느 날 갑자기 돋아난 꼬리는 감추고 싶은 비밀이다. 

꼬리는 단미 스스로 인정하고 싶지 않은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때로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강력한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단미는 낯설게 변한 자신의 모습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성장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자기 자신을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판타지 성장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