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 배달룡 선생님』의 주인공은 학교 ‘짱’이 되고 싶던 어린 시절의 꿈을 이룬 배달룡 교장 선생님입니다. 

어른들이 떠올리는 교장 선생님의 이미지는 엄격하고 근엄한 이미지일 겁니다. 

요즘 어린이들은 친구같은 교장 선생님을 많이 만나는 것 같아요. 

배달룡 선생님도 그런 교장선생님이랍니다. 

틈날 때마다 막대 사탕을 먹거나, 아이들과 딱지치기도 하지요. 

아무도 없는 교장실에서 노래하고 춤추는 배달룡 선생님의 모습은 웃을 수 밖에 없네요.

거기다 배달룡 선생님은 어린이를 위한 일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앞장서는 그런 선생님이랍니다.

배달룡 교장 선생님과 햇살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펼치는 학교생활 이야기를 같이 읽어볼까요?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지만, 자신의 그림을 낙서라고 깍아내리는 어른들 때문에 움추러드는 수진이, 

전학을 앞두고 시무룩해하던 동민이는 배달룡 선생님의 관심과 조언으로 자신감을 얻습니다.

어린이의 마음을 헤아려주며 존중해주는 배달룡 선생님은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도 위로와 격려가 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