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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설명 단락을 이루는 여러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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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는 설명 단락을 이루는 구체적인 방법을 익혀 보기로 한다. 설명 단락이 어떤 것인지 대체로 살폈지만 그것만으로는 실제로 설명 단락을 이루기에 충분하지 않다. 단락을 실제로 이루어 가는 과정에서는 그 요령을 좀더 확실히 터득해야 할 것들이 있다.
설명하는 단락을 이루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그 가운데 흔히 쓰이고 있는 기본적인 설명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정의법 : 주요 어구를 뜻매김하여 풀이하는 것
(2) 상술법 : 어려운 내용을 알기 쉽게 풀이하는 것
(3) 분석법 : 큰 범주를 작은 범주로 갈라서 풀이하는 것
(4) 분류법 : 큰 덩이를 작은 부분으로 쪼갈라 풀이하는 것
(5) 비교,대조법 : 셜명 대상을 이미 알만한 것과 견주어 설명하는 것
(6) 인용법:다른 이의 풀이를 인용하여 설명을 강화하는 것
(7) 예시법 : 실례를 들어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것
설명하는 단락을 이루려면 위와 같은 설명법을 터득해서 필요한 때에 활용할 필요가 있다. 이런 설명법은 새삼스러운 것이 아니고 우리가 일상 말에서도 흔히 쓰는 것이다. 말하는 과정에서 "풀어서 말하면"이라는 접속 어구를 쓰면서 앞에 한 말을 쉽게 풀이하면 정의법이나 풀이법이 된다. 또 "다시 말하면"이라고 하면서 딴 표현을 써서 해석을 하면 상술법이 된다. "예를 들면, 이를테면" 따위 어구도 흔히 쓰는데 이것은 예시법을 이끌어 들이는 실마리가 되는 것이다. 이제 우리는 이런 설명법들을 좀더 자세히 익혀 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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