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질문
- 지은이
- 아사다 히로시
- 출판사
- 천개의바람
- 페이지수
- 36쪽
- 대상
- 유치원
<<책 소개>>
바람 그림책 시리즈 19권.
일본 교과서에 실린 명시로 널리 알려진 오사다 히로시의 시와
이세 히데코의 그림이 만난 시 그림책이다.
이 책에는 많은 질문들이 쏟아지는데, 일상적인 질문이 아닌
읽는 이로 하여금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게 하는 질문들이다.
어제의 나는 어땠는지, 오늘의 나를 생각하고,
또 내일의 나를 꿈꾸게 한다.
시와 함께 맑은 수채화로 그려진 아름다운 그림은
글이 주는 감동을 더 큰 울림으로 빠져들게 한다.
<<출판사 서평>>
아이의 하루하루를 풍성하게 채워 줄 소중한 질문과 대답.
모두의 삶을 커다란 울림으로 채워 줄 아름다운 시 그림책.
오늘 아이에게 어떤 질문을 했나요?
오늘 아이들은 어떤 질문을 받았을까요?
“선생님 말씀 잘 들었니? 숙제는 다 했니?
이 문제 답은 뭐지? 학원가서 뭐 배웠어?”
어쩌면 어른들은 아이들이 해야만 할 일 리스트를
자기 마음대로 정해 놓고
쉴 새 없이 다그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질문을 받은 아이들은 어떤 느낌일까요?
어떤 생각이 들까요?
날마다 다 했냐고, 잘 했냐고 묻는 질문들은
지겹고 피곤합니다.
뻔히 어른들이 원하는 답을 정해 놓고 묻는 질문과
확인 속에서 아이들은 시들어가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아이들에게 이런 질문을 해 본 적이 있나요?
"오늘 하늘을 한번 쳐다봤니? 구름이 무슨 모양이었어?
오늘은 누구에게 고맙다고 말했어?”
아이들뿐만이 아닙니다.
스스로에게도 그런 질문들을 해 보세요.
나를 채찍질하듯 떠미는 것 같던 시간이 잠시 고요해지고,
긴 숨을 내쉬며 생각하게 됩니다.
나의 마음을, 나의 하루를 돌아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