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어른들에게는 감성만화로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던 강풀이

아빠로서 그리고 그림책 작가로서 선보이는 첫 그림책이다.

강풀만의 독특한 화법과 스토리 전개로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그림책 안에 자연스럽게 담아냈다.

그림도 기존 만화에서 사용하던 방식을 이용하되,

아이와 고양이와 길을 함께 장면은 생동감이 넘친다.

고양이와 함께 한밤중 모험을 겪게 되는 아이를 통해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도전, 용기를 느낄 수 있다.

<<출판사 서평>>

강풀은 이 시대 최고의 이야기꾼이자

젊은 세대에게 가장 사랑 받는 만화가입니다.

그의 만화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스토리와

예상치 못한 반전 등으로 많은 독자들을 사랑을 받았으며,

영화로 제작되어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늘 다양한 영역에 도전하고 있는 강풀이

이번에도 새로운 도전을 했습니다.

바로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을 선보이는 것입니다.

누군가에게 먼저 다가가는 용기와 도전을 보여주다

늘 사랑받기만 하던 아이는

아기고양이를 위해 힘든 것도 참고 견디며

엄마 아빠를 찾아 주려 합니다.

한밤중 여정을 통해 아이는

자신이 누군가를 도와줄 수 있다는 걸 경험하게 되지요.

또한 세상에 대한 두려움에 갇혀있던 아기고양이는

낯선 이에게도 먼저 다가가 말을 건네는

아이의 건강하고 천진한 모습을 통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됩니다.

그리고 혼자 집을 찾아가겠다는 도전을 하게 됩니다.

갑자기 떠난 한밤중 모험을 통해 두 아이는

아주 조금 성장을 합니다.

강풀 작가는 아이와 아기고양이를 통해

그런 아이들의 성장을 보여주고 격려하고 있습니다.

닫혀 있던 마음의 문을 열고 세상을 향한 첫걸음을 응원하다

호기심으로 떠났던 고양이의 집 찾기 여정은

결국 지금까지 세상의 편견 때문에 단절되어 있던 서로를 향해

말 걸기를 시작하게 도와주었습니다.

기존 그림책과 색다른 ‘강풀 스타일 그림책’으로 초대

분절된 네모 칸의 형식을 과감히 벗어난

새로운 형태의 만화 스타일을 창출했던 만화가 강풀은

그림책에서도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시도를 선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