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잠 솔솔 상상력 쑥쑥 시리즈 9권.

아이들은 스펀지 같아서 주위의 말이나 행동을 곧잘 따라 하게 된다.

하지만, 좋은 것보다 나쁜 것은 더 빨리 습득하는 법.

이 책에서는 너무나도 달콤한 사탕 같은 눈을 한 코알라지만,

입만 열면 다른 사람에게 상처가 되는 나쁜 말만 하는 주인공이 등장한다.

코알라에게 상처를 받은 동물들은 나쁜 말하는 코알라를 미워하게 되는데...

나쁜 말을 하던 코알라는 어떻게 달라질까?

<<출판사제공 책소개>>

잠들기 전 머리맡에서 읽어 주는

'잠 솔솔 상상력 쑥쑥' 시리즈의 아홉 번째 이야기

《나쁜 말을 하던 코알라》에서는

나쁜 말을 해 가며 싸우는 병아리들에게

꼬꼬댁 할머니가 코알라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코알라는 정말 깜찍하고 귀여운 친구입니다.

코알라의 커다란 눈망울을 보고 있노라면

누구든 살살 녹아 버릴 거예요.

그러나 코알라는 그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매서운 말씨로 나쁜 말을 툭툭 내뱉습니다.

아이가 말을 배우는 과정은 참 경이롭습니다.

방긋방긋 웃거나 울음을 터뜨리기만 하던 아이들이

입속말로 소리를 내며 옹알이를 하기 시작하면

말 익히는 일은 금방입니다.

옹알이를 하다 보면

곧 “물”, “엄마”, “아빠”와 같은 말을 내뱉곤 하니까요.

이즈음부터 아이들은 부모와 끊임없는 교류를 통해

하나둘씩 말을 배우기 시작합니다.

엄마가 거듭해서 말해 주는 단어를 듣고서는

그 정확한 발음과 지칭하는 물건을 익혀 가는 수순으로 말을 배웁니다.

이렇듯 아이가 말을 배우는 과정에서

부모와 아이의 언어 교류는 몹시 중요합니다.

아이는 스펀지처럼 부모의 언어를 빨아들여 말을 익혀 가므로

부모는 언제나 말을 조심해야 합니다.

아이들이 나쁜 말을 배우지 않도록

좋은 표현, 완곡한 언어를 골라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그 밖에도 나쁜 말을 하는 것이 주위 사람들을 불쾌하게 만들고,

모든 사람이 나쁜 말을 싫어한다는 사실을

아이들에게 깨닫게 해 주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